No. 010 “예배 중 헌신시간은 이렇게

 

 

주일예배 중에 설교가 끝나면 찬양과 헌신이라는 순서가 이어집니다. 그 때 이렇게 안내 합니다. “이 시간은 찬양과 헌신 시간입니다. 앞에 헌신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등록하기 원하시는 분, 예수영접하기 원하시는 분, 침례 받기 원하시는 분과 오늘 말씀을 따라 재헌신 하시는 분, 또한 이번 주에 있는 크고 작은 일들로 기도받기 원하시는 분은 이 시간 앞으로 나오셔서 헌신카드에 헌신내용과 기도제목을 작성해 주십시오. 그러면 예배 후에 여러분의 기도내용대로 한 분 한 분 안수하여 기도해 드리고, 이번 한 주간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매일 새벽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함께 일어나 찬양을 부릅니다.

 

헌신(獻身)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몸을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의 헌신은 수고가 따르고 희생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순종하여 따라 살겠다는 의지와 결단을 포함합니다. 바울 사도는 헌신에 대해 이렇게 권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12:1).” 바울에 의하면, 우리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헌신을 기쁘게 여기시고, 거룩하게 여기시고, 산 제물로 여기신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헌신은 하나님께 드려야 할 합당한 삶의 예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 중의 헌신은 이렇게 합니다.

 

헌신할 분들은 설교 후 회중이 일어나서 헌신 찬양할 때에 앞으로 나와서 헌신 카드를 기록합니다. 헌신 카드를 보면 알겠지만 등록’, ‘영접’, ‘침례’, ‘재헌신, 그리고 기도 받기를 원합니다.’라는 란이 있습니다. 아틀란타 한인 침례 교회에 등록하기 원하시는 분, 예수님을 영접하고 싶은 분, 침례 받기 원하는 분, 주신 말씀대로 다시한번 헌신하기 원하는 분은 이 시간에 나오셔서 헌신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헌신 기도문을 쓰는 란이 있는데 여기에 기도문을 쓰시면 제가 그 기도문에 기초하여 기도해 드리고, 일주일 간 매일 그 기도 제목을 놓고 새벽에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 받기를 원합니다.”라는 란을 넣은 이유는 성도님들로 하여금 쉽게 기도 제목도 내고, 기도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이 기도 부탁을 하기도 제가 기도를 해주기도 수월해 질 수 있기길 바랍니다. 헌신 카드에 기도 받기 원하는 분을 위한 항목을 넣을 때에 얻어지는 또 하나의 이점은 헌신하실 분들이 혼자 걸어 나와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 받기 원하는 분들은 거의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회중들이 일어나서 헌신 찬양을 하는 이유는 헌신할 분이 걸어 나오는 것을 쉽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남들은 다 앉아 있는데 혼자 일어나서 나온다는 것은 무척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헌신 찬양이 끝나면 권도문을 읽고 축도를 한 후에 저는 교인들과 악수를 하는 대신에 헌신하신 분들을 위하여 기도를 해드립니다.

 

설교 후에 갖는 침묵의 기도시간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감동되어진 부분이 있으면, 고요함 가운데 기도하시고, 헌신과 찬양시간에 앞으로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덧붙이면 주일에 받은 은혜나 감흥의 여부만을 가지고 헌신하지 마시고, 주중에 감사한 내용이 있고 목장에서 결단한 것이 있으시면 미리 이번 주일에 이러한 제목으로 헌신을 해야겠다.’하고 마음을 정하시고 주일예배에 오셔서 헌신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감정이 아닌 의지적인 결단을 연습하고 훈련하게 됩니다.

 

이러한 예배 중의 헌신의 연습과 실천이 실생활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헌신으로 이어져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을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