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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가을날...


10월의 마지막주 주말동안 7명의 선생님들과 텍사스 교사 연수에 다녀왔다.

1542124220112.jpg아틀란타에서 출발 때만해도 비가오고 쌀쌀한 날씨였는데 그곳에 도착했는데 너무나 화창하고 따스한 날씨에 감사했다. 우리는 그렇게 각자의 그룹에서 연수를 시작했고 23일의 일정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


우리는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그때의 느낌을 잊어버리기전에 연수에 다녀온 선생님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아무래도 우리가 받은 감동을 서둘러 나누고 싶어서 모임을 먼저 가지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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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대나 설레임없이 가게 교사 연수였다.

선생님 전원이 모두 참석을 할것이라는 얘기에 그럼 선택의 초이스 없을것 같아서 결정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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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연수 첫날 그곳에 도착해서 피곤하고 어리둥절한 가운데 유스 아이들을 만났다.

멀리서 낫선 우리에게 그 많은 아이들은 모두 시선을 모아 진심을 다해서 환영해 주었다.

진심으로 환영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한테 밝은 에너지가 마구 마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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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게된 이유를 너무나 분명하게 느낄수 있었고, 서둘러 이 아이들이 환한 얼굴의 이유가 무엇일까 너무나 궁금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하게 되었다. 정말 너무나 배우고 싶었다. 알고 싶었다.


이곳에 오기전 어떻게 하면 우리 유스 아이들이 즐거운 예배를 드릴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의 고충을 무엇일까? 고민은 하였지만답을 찾을수가 없었다. 답답한 마음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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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짧은 23일의 연수 동안 그래도 아주 조금은 알수 있게된것 같다.

이곳 유스 아이들한테도 특별한 시스템이나 메뉴얼은 없었지만, 특별한 관계가 있었다.


늘푸른 교회 유스 아이들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관계가 정말 가깝고 모두가 가족같은 사이 같아 보였다.

몇몇 어린 유스 아이들과 교제를 하며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그 어린 아이들이 나누는 기도 제목과 표현들로 내가 더 많은 은혜를 받았고 아이들을 통해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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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이곳에 온것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으로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우러 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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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정 교회다. 우리는 VIP들한테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한테 관심과 사랑이 더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었다.   


조급하게 우리 AKBC유스 아이들이 변화 되기를 바라는건 안하기로 했다.

먼저 우리가 다같이 아이들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노력해야 되야만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먼저 고쳐야 한다. 내가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감사한것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8명의 선생님들한테 동일한 마음을 주셨다.

그 마음은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고 아이들을 위한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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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으로 한번 열심히 최선을 대해보기로 했다.

때로는 어설퍼도때로는 부족해도때로는 없어도하기만 하면 나머지는 우리를 위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우리의 VIP는 아이들이고 이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임으로 알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은혜로운 연수였다.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오랬동안 남는다.


리포터: 김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