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과달라하라 목장에 상윤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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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은 아니지만 우리교회에 9년차 인데 처음으로 간증의 자리에 선 것 같습니다

앞에 나와서 얘기를 한다는거에 너무 울렁증이 있거든요....

지금도 토할 것 같은 걸 참고 하고 있는 중 입니다. ^^;


이번에 올랜도 세미나에 다녀온 간증을 나누고 싶어서 준비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세미나에 별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등록할 시기가 오니

한결 아빠가 먼저 인포메이션을 등록하는데 입력하면서 등록해 버렸습니다

이번에 제가 가야한다며, 거기서 섬김을 한 번 받아보라며, 혼자 흥분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회사일도 바쁘고 한결 아빠랑 한결이도 돌봐야되고, 두 남자를 놔두고 가기엔 마음이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결국엔 한결 아빠가 한결이도 학교에 안보내고, 집에서 같이 놀았다고 해서, 괜히 왔다 싶었습니다.

근대 막상 가니깐, 며칠  있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음식부터 장난아니게 푸짐하고 간식이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나오고, 정말 제 스타일 이면서 

너무나도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세미나에 다녀오신분들 말씀대로 제대로 섬김을 받고왔습니다.


김인기 목사님 말씀을 듣기 시작하는 순간, 생각도 많이 안나고 정말로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목자님들과 목녀님 간증을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많이 투덜 거리고 불만이 많았던 제가 생각을 바꿔보려고 하는데...솔직히 잘은 안되네요.....

계속해서 기도하며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힘들어 하는 부분들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녀님 간증 중에 정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섬김을 하면서 담담히 끈기있게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존경스러웠습니다. 아직 섬김이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세미나를 듣는 중에 계속해서 마음속에 들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목자, 목녀님은 2년 전 쯤에 저희 교회에 방문하셨고, 그때 막내 아들을 돌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낯설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소개하다가 알고보니 우리는 같은 추기성 선교사님을 섬기고 있었고,  

많은 목장중에 이렇게 만나는것도 어렵다면서 서로 놀라며,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심을 느끼며 기뻐했습니다

목녀님의 간증 중에 힘들었던 오가고 했던 목장식구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이겨내고 계속해서

목장을 이끌고 가신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장을 방문하기전에 목녀님이 조심스럽게 영어를 할줄 아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럼요. 1살때와서 문제없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목녀님이 다행이라면서, 우리 목장은 목장진행을 영어로 한다고 해서 한 번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목장 식구분들이 한 가정만 빼고 국제결혼을 하셔서 VIP 신랑분들을 위해 영어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한국 말로 하는것 보다 영어로 하는게 편해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VIP 신랑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는 목자님목녀님 그리고 목원들을 보면서 

나도 VIP 위해 열심히 섬김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목장식구들이랑 인사하며, 저를 너무 반갑게 반겨주셨고, 진짜 오랜만에 다시만난 언니친구들같았습니다.

저를 정말 편하게 대해줘서, 나도 VIP 새로 오신 분이 있으면,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다짐을 해봅니다.

말 주변도 없고, 친근함이 부족해서 표현을 못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 보고 배워야겠다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 단점들을 회개하면서 새롭게 시작하고픈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목장이 끝나고 목녀님이랑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목장식구들의 아픔, 상처 이야기하면서, 같이 한참 울기도 했고 같이 기도하면서 

이번 세미나를 마무리했습니다.


정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사역을 감당해 나가는 VIP 섬기시는 목자님목녀님들 그리고 그들을 옆에서 도우는 

목원 동역자분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금 회복이 되는 마음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한가득 안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상 세미나 간증을 마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