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에 세겹줄 기도 멤버들을 확보를 하고 시작하는 2018년 기도회는 든든하고 기뻤다.

이른 새벽에 일터로 곧장 가셔야 하는 분과 작년에 우리 교회에 나오신분으로 이루어졌는데  우린

기도로 서로를 믿고 의지했다.  기도응답의 소식들을 접하고 또 중보기도의 위력을 실감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도회동안 내게 일하신것을 나누길 원한다.


신년기도회를 갖고 삼일째 되는날 한국으로부터 엄마의 무릎 관절 수술날짜가 갑작스럽게 잡혔

다는 소식을 접했다. 또 아빠의 치매 초기 처방 역시도 알려졌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시편 90:10) 아버지 올해 연세 81세, 엄마 76세... 평생에 감기약 한번 잘 드신적 없으셨

는데 놀라움과 당혹감은 잘 못해드린것에 대한 죄송함으로 기도회동안  다가왔다.  슬픔과 죄책감은

기도회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엄마 아빠가 믿음으로 예수님 안에서 중보기도자로 쓰임받게 되시기를

소원하며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겪게 되는 영원한 이별 역시도 준비하게 되는 내 평생에 처음 해보

는 기도도 드리게 되었었다.


또 새벽기도회를 가는길에 노루에 치이는 사고 역시도 있었는데 예전에 나였으면 불평과 불만을

한가득 쌓아두고 씩씩 거렸을텐데 도리어 만물의 창조주 되시는 주님앞에 제 차로 뛰어드는 노루를

제가 미처 피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기도가 나오는 반전이...

비슷한 일상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감사들이 나오고 전혀 새로운 생각들이 주어지니 주님

안의 삶이 참 재밌고 스릴있고 재밌다.


기도짝들에게 함께한 열흘이 참으로 좋았고 행복했다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세겹줄 기도회를 잘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