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69 “편애 하는 목사”

<2019년 6월 16일>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저에 대해 도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편애를 한다. 누구에게는 찾아 가고, 누구에게는 안 간다.” 들은 내용이기에 여기에 옮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해이기에 풀어드려야겠고, 잘 못 된 루머가 커지면 확인도 않고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어 주변사람 특히 vip 전도에 악영향을 끼치기에 이를 미연에 방치코자 두 번에 나누어 코너를 씁니다. 


참, 이 글을 보고 ‘누구 이야기일까?’ 의심의 눈초리로 주변을 살피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도 이렇게 오해할 수 있구나. 오해가 영혼구원을 방해할 수도 있겠구나!’하고, 자신을 살펴 “오해하기 보다는 이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고, “교회 사역의 원칙을 배우고 따르는 계기”로 삼아 영혼구원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저희 교회는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사역을 합니다. 목사인 저나, 교회의 리더들이 고민하여 세운 원칙이 아니라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세우신 원칙입니다. 첫째, 우리교회의 존재 목적은 불신영혼을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것 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명하신 지상 대사명이기 때문입니다(마 28:19-20). 해서 모든 성도들이 vip들을 찾아 나서고 희생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섬깁니다. 


두 번째는 성경적인 제자훈련방법인데, ‘예수님의 제자는 말로가 아니라 삶으로 보여서 만든다.’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제자들을 훈련시켜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막 3:14~15). 해서 우리도 삶공부가 교실강의가 되지 않도록 생활에 적용하여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례를 들고, 지식전달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삶의 능력을 길러주려고 실습하도록 합니다.  


이와 같이 사역분담도 성경의 원칙대로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교회들은 목사님이 심방도 도맡고 상담도 도맡습니다. 개업예배도 목사님이 인도하시고, 병원방문도 목사님이 합니다. 말씀을 전문적으로 배웠기에 목사님이 전해주시면 그렇게도 좋고 은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성경대로 해보려니까 목사는 목사 본연의 일을 통해 교회를 세우고, 성도는 성도 본연의 일을 통해 교회를 세운다는 대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저는 목사로서 해야 할 사역이 따로 있습니다. 제가 맘대로 정한 것이 아니라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하라고 하신 사역입니다. 그것은 성도님들을 준비시켜서(to prepare God's people), 봉사의 일 즉 사역을 하게하고(for works of service),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를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so that the body of Christ may be built up)입니다(엡 4:11-12). 


감사하게 성도님들이 이를 잘 이해하고 따르기에 제가 목사 본연의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은 제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교회 전체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도들을 훈련시켜 나갈 수 있도록 순종해 주십니다. 


평신도 사역자인 목자들은 목장에서의 섬김을 통해 목회자가 경험하는 사역의 열매와 어려움 등을 체험함으로써 목회자의 심정을 이해하는 진정한 동역자의식을 갖고 목장식구들을 돌봐 영혼구원과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은 목자를 쫒아 목사의 가르침과 본을 따르고 사역(전도, 심방, 자녀교육 그리고 상담을 비롯한 모든 목양봉사)을 통해 교회를 세워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오해의 말이 돌았는가는... 다음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