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71 “죄냐 아니냐의 차원을 넘어서야” 

<2019년 6월 30일>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가치 기준은 죄냐 아니냐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되어야 합니다(고전 10:31-33). 


담배 피우는 것이 죄냐 아니냐? 술 마시는 것이 죄냐 아니냐? 노래방 가는 것, 당구장 가는 것, R 등급 영화를 보는 것이 죄냐 아니냐? 죄를 가지고 놀고 싶어서 물을 때가 많으면서 성경에서 명령했냐 아니냐를 따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에게 쓰임 받는 삶을 살려면 우리는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죄를 짓지 않겠다고 하며 사는 삶은 소극적인 삶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기독교 윤리가 짐만 되고 부담만 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죄니 뭐니 따지지 않고 사는 세상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부러워하면서 살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재미있고 활기가 있으려면 이러한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하여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목적을 위하여 살아야합니다. 사명을 위한 삶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 중의 하나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마태 5:13-16). 세상이 불의와 부정과 부조리로 차있는 것은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다 인정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체념하고 이러한 세상에 동화되어 삽니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을 피하여 세상과 분리된 삶을 삽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그 두 가지밖에 해결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 받아서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세 번째의 선택이 있습니다. 세상을 변혁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변화는 구호나 운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개인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때에 이것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면서 사회 개조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냐 아니냐 차원을 넘어서 세상을 개조한다는 비전을 갖고 살아야합니다. 뭐가 달라도 다른 말과 행동 그리고 삶으로 살아 내야 합니다. 


우리는 이혼율이 증가하고 가정이 깨져 가는 현실을 개탄합니다. 그러나 크리스천들은 개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아무리 성격이 다르고 안 맞는 사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음의 가정, 인격의 관계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업하는 사람들의 거짓과 부패 부정을 개탄합니다. 우리는 개탄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업을 하고 성공하여서 하나님의 뜻대로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청지기의 삶으로 보여야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믿게 되고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질 때에 사회에서 부패가 물러가고 부정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감을 갖고 사는 사람은 이미 죄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유치합니다. 한 차원 넘어서서 죄가 아니라 할지라도 사명에 어긋나면 삼가는 새로운 가치기준을 갖게 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