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77 “전도와 자녀교육” 

<2019년 8월 11일>


신약교회의 회복을 추구하는 가정교회에서는 영혼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것을 교회의 존재목적으로 알고 최선을 다합니다. 저희 교회가 다양하고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섬김과 나눔을 놓지 않고 구령사역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점점 전도가 힘들고, 영혼구원이 어렵습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노방전도나 축호전도가 일반적인 전도법이었고, 한 번의 부흥집회나 철야기도회 참석만으로도 구원받고 변화되는 간증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주의가 심하고 포용주의가 만연해 유일한 신앙을 받아들이지도 분명한 신념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삶이 바빠 만남이 어렵고 정보의 홍수 속 아무리 좋은 집회에도 시큰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회를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필요가 교회에서 채워지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은 기대가 아직 교회에 남아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필요가 자녀교육이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부모는 누구나 예외 없이 모든 관심이 자녀에게 있습니다. 본인은 교회에 안 다녀도 자녀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준다는 부모도 있고, 조금 다른 이유겠지만 여름방학이면 이교회 저 교회로 VBS도 쫒아 다닙니다. 그러다가 교회에 다닌 아이들이 ‘착하다. 잘 자란다.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이들을 계속 보냅니다. 목장도 아이가 한번가보고 싫다고 하면 부모자신의 의사에 상관없이 거리를 두기도 하지만, 자녀가 가자고 조르면 세상없어도 참여하려 애씁니다. 


저희교회는 영혼구원과 자녀교육에 집중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어떠한 선택이나 결정도, 계획을 세우거나 예산집행시에도 이 두 가지 가치를 기준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영혼구원이 되는가?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가 길러지는가?’ 


우리교회의 역사를 보아도 자녀교육과 주일학교는 교회의 성쇠(盛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고, 목장의 자녀들을 잘 돌보았을 때 목장의 부흥과 영혼구원의 열매를 경험해 왔습니다. 해서 목자목녀님들과 주일학교의 선생님들이 각자의 사역에 사활을 걸고 있고, 교회학교나 목장에서도 목장 식구들의 자녀는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현재도 주일마다 예배시간에 연령에 상관없이 젖먹이 아기부터 청소년까지 맡아서 돌봐 주고,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그저 성경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자녀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해서 바른 가치관을 가르치고, 바른 행동습관을 만들어 주며, 인생의 바른 목표를 가지도록 이끌어주는 전인적인 신앙교육이 되도록 목표하고 있습니다. 


갖은 취지로 교회식구 모두가 교회의 주일학교 사역에 동참하시어 자라나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함께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 주시고, 주변의 VIP들에게 적극적으로 교회교육을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목자, 목녀님들은 목장의 자녀들이 방치된다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올리브 블레싱(어린이 목장)을 잘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고, 자녀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더욱 단단히 매시길 바랍니다. 


적극적인 자녀교육은 VIP 전도로 직결되고, 성실한 교회교육은 영혼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하나님의 소원을 더욱 원활하게 풀어드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