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79 “믿음은 행동으로 옮겨보는 시도와 도전”

<2019년 8월 25일>


믿음은 무언가를 확신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행동해보지 않고 생각만 하고 있을 때는 그것이 믿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행동으로 옮겨 보기 전까지는 그것이 내 믿음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약 1:22-23).”


예를 들어 “그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는 착한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하지만 그 사람이 아무리 타인의 인정이 있고, 자기가 스스로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어느 날 ‘100만불 줄 테니까 이번만 눈감아줘.’라는 불의한 제안을 거절하지 못했다면 어떨까요? ‘그가 착하다 그가 옳다’ 하는 믿음은 틀린 믿음일 겁니다. 전에는 믿고 확신했었겠지만 행동으로 보이지 못하고 삶으로 살지 않기에 사실 그에 대한 믿음은 오해였고 허상이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를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즉, 죽은 믿음”이라합니다. 


말씀대로 해봐야 합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행함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 날 먹을 것조차 없는데, 누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부르게 먹으십시오." 하면서, 말만 하고 몸에 필요한 것들을 주지 않는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믿음에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만으로는 죽은 것입니다(약 2:14-17).”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행동하라고 얘기하실 때, 그 행동에 따른 결과가 성공 하는가 실패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그 결과는 당연히 좋고 행복하고 아름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신 말씀에 순종하여 시도하고 도전하면 그만이지 그 결과는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동에 옮기는 것 자체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믿음의 거장들이 소개된 히브리서 11장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믿음의 거장들도 행동에 옮기기는 하지만 거의 다 실패한 사람들입니다. 노아를 보면 순종 후에 술에 취해서 추태를 부리고, 아브라함은 순종 후에 목숨을 부지한다고 아내를 동생이라고 하는 둥 믿음 없는 소리를 해서 수치를 당하고, 이삭과 야곱은 말할 것도 없고 모세도 다윗도 행동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선진 반열에 들었습니다. 성공했냐 실패했냐가 아니라 시도했냐 하는 행동하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해서 우리는 계속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해야 합니다. 목장모임의 나눔시간에서도 ‘나는 이렇게 느꼈다’에서 끝내지 마시고 ‘이렇게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해 보았다’까지로 우리의 나눔을 한단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예배에서도 은혜 받았다는 느낌으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믿음에 대한 도전이 오면 헌신시간에 헌신하시고, 기억했다가 주중에 꼭 행동으로 옮기셔서 내 생각에 머물러 있는 신앙이 되지 않도록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느낌을 행동으로 옮겨보시고, 말씀에 대한 지속적인 시도와 도전을 통해 살아있는 신앙, 행동하는 믿음을 경험해 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