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80 “장례식은 이렇게 돕습니다.”

<2019년 9월 1일>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가운데 괴로워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더욱 열게 됩니다. 그렇기에 교회가 시의(時宜)적절하게 장례절차를 돕는다면 슬픔에 빠져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 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 삶의 존재 의미를 깨닫게 하고, 그들 생애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하심에 순응하도록 격려하며 영혼구원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죽음에 직면했을 때 목장과 온 교회가 다 같이 함께 있어주고, 관심을 가지고 섬긴다면 설령 상대가 VIP들이라 할지라도 그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목장에서 해야 할 일은 ‘같이 하기’와 ‘알리기’입니다. 


목자는 죽음이 예상되거나 사망소식을 접하면 제일먼저 1) 그 사람의 집에 전화를 해서 언제 방문하면 좋을지를 알아보고 2) 교회 사무실에 상황을 알립니다. 만약 특별히 정해진 시간이 없다면 가능한 한 즉시 찾아가는 것이 좋고, 교회사무실에도 가능한 한 빨리 알려 목사님이 유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사무실에서 절차와 관련된 간단한 안내를 해 줄 겁니다.


교회식구들이 해야 할 일은 ‘가족돌보기’ ‘장례식 돕기’입니다. 


유가족들은 슬픔가운데서 본인들의 자녀를 챙기지 못하거나 식사를 준비할 여력을 못 갖고 지내기 쉽습니다. 사역부장의 지도하에 순번을 정해 어린 자녀들을 돌봐주거나, 유가족들의 끼니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유가족들의 필요를 확인하여 채워주는 겁니다. 그리고 사역부원이나 목장식구들이 운구도우미로 참여합니다. 


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절차 안내하기’와 ‘장례예배 준비’입니다. 


목자나 사역부를 통해 교회사무실에 문의를 하면 준비되어 있는 가이드라인 통해 장례 절차를 안내합니다. 또한 장례식 주보를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교회의 대표로서 목사님이나 목자님들이 상을 당한직후 방문하여 임종예배나 위로예배 또는 입관예배를 인도하고, 장례식 당일의 예배를 담임목사님이 인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위의 내용을 도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임종 또는 사망 시, 

연락체계는 유가족 => 목자 => 사역부 => 교회사무실이고, 

절차는 담당목자 방문(위로) => 목회자 또는 목자들방문(임종/위로/입관예배와 장례절차인도) => 장례식(장례예배는 담임목사님이 집도) 순입니다.


그밖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1) 요즘은 장례식장에서 장례 진행을 자세히 안내 해주기 때문에 갑자기 상을 다하셨다고 하더라도 너무 당황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장례는 3일장을 원칙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장례일은 주일과 겹치지 않게 2일 또는 4일장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교회 사무실에 요청하면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신을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6가지 장례 준비” 가이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