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88 “세겹줄 교재, 말씀을 읽다”

<2019년 10월 27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마태 4:4).”


해마다 신년 기도제목을 받아보면 항상 5위 안에 드는 것이 ‘성경일독하기’ 또는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기’입니다. 해서 2020년 세겹줄 기도회 교재는 이지웅 목사님의 “말씀을 읽다”로 정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모든 성도의 소망일 겁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는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지만, 설령 읽는다 하더라도 바르게 읽고 이해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성경은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치부하는 분들이 있고 성경읽기나 성경공부를 쉽게 포기합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성경대로 한다고 말씀으로 산다고’ 이단들도 주장하는데, 만약 성도들이 성경을 모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멋대로 왜곡하고 추측해서 해석하는 이단과 사이비들의 현혹을 구분 못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인간에게 계시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올바른 성경해석, 즉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가정교회는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성경이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는 단순한 성경해석을 추구합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first coming)을 기점으로 하여 그 전에 주신 말씀을 구약, 그 후에 주신 말씀을 신약이라고 합니다. 구약 39권은 율법(토라), 예언서(네피임), 성문서(케투빔)이고, 신약 27권은 복음서 역사서 서신서 그리고 계시록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저자가 있고, 그 메시지를 듣는 청중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에게 이 모든 영감과 메시지를 주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읽을 때는 저자가 ‘왜’ 그리고 ‘누구에게’ ‘어떻게’ ‘뭘 하라’고 이러한 글을 남겼는지 당시의 청중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하는 육하원칙을 살펴야 본문을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고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를 살펴서 그분을 깊이 알아가고 그분의 원리와 원칙, 계획과 뜻을 이해하는 것은 성경이해에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살아내고 기록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기록될 당시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통해 해석해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만큼 놀랍고 강력하며, 그리고 흥미진진한 그 온전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아니라 먼저 그들의 눈으로 보면,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다른 성경의 이야기와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말씀 읽기입니다.


세겹줄 교재 “말씀을 읽다”는 우리가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고 균형 있게 해석하도록 돕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 입니다. 성경읽기에 아주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쉽고 재미있게 대할 수 있도록 도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