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057 “신앙은 결단의 연속”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시면 신앙의 출발을 위한 첫 결단을 해야 합니다. 교인이 되기 위해서 예배 시간 중에 있는 헌신시간에 앞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교회에 등록 하는 것은 교회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신앙을 위한 것임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에 처음 나온 VIP(very important person)분이 교회에 오자마자 이런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기에 이미 믿음생활을 시작하신 분들, 헌신시간을 통해 결단을 하셨던 분들은 이분들이 아틀란타한인침례교회에 등록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시간이 있을 때마다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좋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교회에 나오면 같이 앞으로 나와 VIP분들이 등록을 결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교회생활이 진정한 신앙생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이요, 구세주로 맞아들이는 결단 입니다. 저는 매월 첫째 주일 예수영접모임을 통해서 VIP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또 하나의 결단은 침례를 받겠다는 결단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하나님과 여러 성도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알리는 시간이 바로 침례입니다.


침례를 받으시고 나면 반드시 본인의 신앙 간증을 하도록 합니다. 때로는 이 침례간증이 무척 부담스러워서, 침례 받는 것을 꺼린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곤 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 있는 간증은 침례와 더불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 확신을 근거로 침례를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침례의 간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신앙이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도 역시 결단입니다. 


주보 안쪽 설교요약에 ‘오늘 말씀에 대한 결단’이라는 칸을 만든 이유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보고 믿음의 결단을 훈련하자는 것입니다. 해서 성도님들은 설교를 들으면서 계속 하나님께 질문을 던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 말씀이 저에게 주시는 말씀입니까?” 그러다가 자신을 향한 말씀이라고 생각되면 이에 합당한 결단을 공란에 적습니다.

 

그리고 ‘침묵의 기도’ 시간에 이 결단을 구체화 시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매주일 새로운 결심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하고 있는 것을 잘 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수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계속 잘 해보겠다는 약속의 내용을 적고 기도하면 됩니다.

 

매 주일 설교 후의 ‘찬양과 헌신시간’역시 결단을 실천하도록 돕습니다. 그날 주신 말씀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대한 결단이 있을 때에 비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 있는 말씀으로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기에 마음에 감동이 있을 때에는 주저 말고 결단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아무런 결단 없이 그저 매주 좋은 말씀만 듣고 끝나 버린다면, 좋은 강연회에 참석해서 유익한 이야기를 듣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신앙은 결단으로 시작해서, 결단을 통해 자라나는 것입니다. 신앙은 결단의 연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