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084 “한마디 매직워드(Magic word)”

<2017 10 29>


여러분이 자주 들었던 격언 중에 이런 것들이 있을 겁니다. “누구든지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 노하기도 더디 하라(약 1:19).” “경우에 알맞은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 사과이다(잠 25:11).” 모두 성경의 말씀입니다.


성경에서는 한마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주 그리고 강조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 하십시오(엡 4:29).”


무심코 뱉은 한마디 말이 간신히 지푸라기만 잡고 있는 사람을 천길 낭떠러지로 내몰기도 하고, ‘벼랑 끝인가 보다’ 낙심한 사람을 한마디 말로 살리기도 합니다. 시편을 기록한 믿음의 선배도 입으로 저지르는 악행을 막는 방법은 ‘입을 틀어막아야 하는가!’ 고민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주님, 내 입술 언저리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 앞에는 문지기를 세워 주십시오(시 141:3).” 


앵무새는 흉내 낼 뿐, 오직 인간만이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말을 안 하고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말을 어떻게 할지, 나의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는 고민해야 합니다. 나쁜 말, 저속한 말을 안 하는 것도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격려의 말,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를 습관화 하는 훈련도 해야 합니다. 


‘Thank you’ ‘Sorry’를 매직워드라고 합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격려하며, 공감하는 말은 모두가 매직워드입니다. ‘밥은 먹고 다니냐?’ ‘잘 지내냐?’ ‘너 밖에 없다.’ ‘너를 사랑한다.’ ‘괜찮아, 괜찮아!’ ‘누구나 다 실수해!’ ‘할 수 있어!’ ‘다시 시작해 보자.’ 이와 같이 평범하지만 진심을 담은 한마디 말이 심금을 울리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매직워드가 됩니다. 한마디 매직워드는 용기를 갖게 하고, 위로를 경험하며, 희망이 생기고, 막히고 꼬인 관계가 풀리도록 합니다. 


전기기사로 일하던 29살의 서창우라는 사람은 2만2천 볼트의 고압전류에 감전되어 두 팔을 잃고, 좌절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린 아들이 천진난만하게 던진 한마디 말 때문에 세계최초로 서예크로키라는 장르를 개척하여 의수화가로 활동하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아빠, 나 그림 그려줘’


‘103센티미터, 4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이희아 씨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 이상으로 양손에 손가락이 각각 2개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3살 때 양쪽 무릎아래를 절단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늘 상 하던 엄마의 한마디 말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희아 손은 엄마 손보다 더 예쁘네!”


말씀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다스리고, 말씀으로 관계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을 주셨고, 말의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매직워드를 전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해답이다.” “길이다. 진리다, 생명이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존재로 여기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를 사랑 한다’고, ‘너를 위한 계획이 있다’고, ‘행복하고 풍성한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라’고 말씀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말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