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22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이다”

<2018 07 22>


우상이라고 하면 보통은 부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면 안 되는 것’, 우상은 ‘제거해야 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주위에는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무신론자이고 종교가 없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상을 돌이나 금속으로 만든 형상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상에는 정신적인 우상이 있습니다. 바울은 탐욕이 우상이라고 말합니다(골 3:5). 


하나님 대신에 의지하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재물이 우상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권력이 우상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학문이 우상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녀가 우상이고, 가정이 우상이고, 건강이 우상입니다. 


우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영생에 대한 확신이 자주 흔들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따뜻한 사랑의 관계가 아닌 분들은 자신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혹시 자신에게 우상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를 살펴야 합니다. 우상을 타파할 때에 구원의 확신도 생기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따뜻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우상이 되기가 가장 쉬운 것이 재물 즉 돈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24에서 재물을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크리스천이 열매 맺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마 13:22). 


그러면 어떻게 하면 재물의 노예가 되지 아니하고 재물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청지기의 삶을 살면 됩니다. 자신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자신은 관리를 맡은 청지기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강조하셨던 2가지 예화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재물뿐만이 아니라 권력이건 명성이건 학문이건 건강이건 무엇이든 많이 소유한 분은 천국에 가기가 힘이 듭니다. 소유한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8:3). 어린이들의 특징은 자신의 무력을 의지하기 때문에 어른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우상 포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사실 포기하는 것이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얻고자 하는 자는 잃고, 잃고자 하는 자는 얻는 역설적인 진리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마 16:25). 주님을 위해 포기한 것 이상으로 더 큰 보상을 받습니다. 


주인삼은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을 최우선으로 섬기시길 바랍니다.